국내 발생 62만1266명, 해외유입 62명치명률 0.14%, 전날과 동일… 위중증 11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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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정점 예측치를 훌쩍 넘겨 일 확진자가 62만명으로 치솟았다. 사망자가 하루새 429명이나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찍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82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되고, 전날(16일) 통계상에서 누락된 수치가 더해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41명보다 22만587명 증가했다. 1주 전(10일) 32만7532명보다 29만3796명 증가했으며, 2주 전(2일) 19만8800보다 42만2528명 늘어났다.

    최근 한 달간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17일 9만3218명→2월24일 17만7명→3월3일 19만8800명→3월10일 32만7532명→3월17일 62만1328명’의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97→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명’ 순으로 변화했다.

    신규 사망은 429명이 늘어 누적 1만1481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14%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164→4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만5759명이다. 이 가운데 28만5070명(14.6%)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51만38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