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ITX-청춘 랩핑열차 운행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 협력
  • ▲ 1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테마열차 운영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필 LLKR대표, 나희승 코레일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코레일
    ▲ 1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테마열차 운영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필 LLKR대표, 나희승 코레일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LLKR)와 함께 '레고랜드 홍보 테마열차 운영과 연계 관광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영필 레고랜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용산과 춘천을 오가는 ITX-청춘열차 1편성의 내‧외부를 레고랜드와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랩핑해 운행한다. 레고랜드 입장권을 포함한 열차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오는 5월5일 춘천에 문을 연다.

    나 사장은 "레고랜드가 강원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많은 분이 강원도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