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임원간담회' 열어 수주 활력 제고 모색
  • ▲ '해외건설 임원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 '해외건설 임원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30일 해외건설 임원 간담회를 갖고 수주전략을 재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해외건설기업 11개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본부장급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초청해 정세 불안과 경제 제재가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 주요국의 최근 정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박선호 회장은 "시장 안팎의 충격속에서도 수주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업계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본부장급 임원간담회를 정례화해 해외건설산업의 발전 방안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촉진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