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192가구 준공후 10년간 임대…역세권청년주택 등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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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 컨소시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울산 반구동 사업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4일 한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울산시 중구 반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 전용 59~84㎡ 192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준공후 10년간 임대로 제공된다.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임대사업자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사업이다. 한양 컨소시엄은 한양의 주택사업 경험과 경쟁력을 비롯 사업계획부터 임대까지 전단계를 포괄하는 사업수행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은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연초부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잇달아 성공한 바 있다.

    한양측은 "앞으로도 단순 도급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축, 시공역량을 더욱 강화해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주택 등으로 수주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