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수-주방배수 공통입상관 배출자재비-시공비 절감… 유지 보수도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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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과 청완이 14일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관설비분야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도입 등을 위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에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이 시스템은 세탁수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2월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 협력사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교육지원 ▲공정거래협약 체결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우수협력사 안전 인센티브제도입(입찰기회 확대·계약이행 보증금 완화·포상금·수의계약 등)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