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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5일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낙석·붕괴 우려가 있는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나 사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토사유입 피해가 있었던 경전선 벌교역 인근 매정터널을 둘러보고 비탈면, 급경사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이어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의 공사현장 폐쇄회로(CC)TV 운영현황과 업무보고를 받고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도 시설물 주변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