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사업소‘위험성 평가 인정’ 획득 목표
  • ▲ 아주산업 사업소 전경. ⓒ아주산업
    ▲ 아주산업 사업소 전경. ⓒ아주산업
    아주산업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차원에서 안전보건관리 강화에 나선다. 

    아주산업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팀 내 산업안전기사 자격 보유 경력직 인력을 충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현장 안전진단 등 자율안전진단도 실시했다. 

    회사는 시스템 미흡점, 유해 위험요인을 자체적으로 발굴, 선제 개선해 재해예방에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해 위험요인은 위험성 기준에 따라 즉시 개선 및 순차적으로 개선하게 한다. 

    기존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소인 광주·수원·인천을 포함한 전 사업소의 ‘위험성평가 인정’도 연내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위험성평가란사업장의 위험유해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위험유해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 (빈도) 과 중대성 (강도) 을추정 및 결정한 후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외부기관 심사를 통해 매년 사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해 평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요인을 발굴해 통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안제도 중 안전보건 관련 제안에 대해서는 포상을 강화한다. 생산협력업체도 제안제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협력업체 포함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AJU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구축한다. 상반기 내 전사업소 관리감독자를 기존 18명에서 39명까지 확대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을 증원해 안전보건관리체제 조직도 강화한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내부 임직원 모두가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진단 실시와 근로자 교육 등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