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으로 대세감 이어가1분기 판매도 약 8% 증가… 유흥시장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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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두꺼비 소주 ‘진로’가 출시 3년만에 10억병을 팔아 치웠다.

    하이트진로 ‘진로’가 출시 3주년을 맞아 누적판매 10억병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1초에 11병씩 판매되며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5% 판매 증가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정용 제품이 약 37% 성장하며 판매를 견인한 것. 홈술족을 겨냥한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진로의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 중이다. 누적 모금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또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 두껍상회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만명이 넘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