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자원순환연대 '수거·재활용' 맞손전국 서비스센터서 5^월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폐기물 자원화 통한 '순환 경제'로 ESG 경영 실천도
  • ▲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올인원 타워 M9 결합키트' ⓒLG전자
    ▲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올인원 타워 M9 결합키트' ⓒLG전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의 폐배터리 재활용에 앞장서며 생활가전 대표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 LG전자 R&D센터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백승태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에서 나온 폐배터리를 전국의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거한다.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청소기 폐배터리도 반납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 사용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발생도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LG전자가 서비스로 교체하거나 추가로 판매한 배터리는 지난해 기준 연간 13만 개가 넘는다.

    캠페인 기간 중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무선청소기나 로봇청소기를 구매할 때 3만 원 할인 쿠폰이나 새 배터리 구입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기 폐배터리 회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희유금속들을 추출해 리사이클링하는 의미가 있다.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를 만드는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이번 캠페인은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의 실천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선보인 이래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갖춘 물걸레 흡입구와 더 강력해진 성능을 갖춘 코드제로 A9S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오브제컬렉션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무선·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가전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