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5.4% 및 해외 10.6% 감소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 등 영향"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강화 추진"
  • ▲ 포터는 4월 8423대로 현대차 라인업 중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차
    ▲ 포터는 4월 8423대로 현대차 라인업 중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국내 5만9415대, 해외 24만9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7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4%, 해외 판매는 10.6%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실적은 11.6%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5.4% 줄어든 5만94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129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10.6% 감소한 24만937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