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7% 상승…환율 0.1원 오른 1284.1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또 다시 2600선 밑으로 내려갔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39%), 나스닥지수(3.82%)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45포인트(0.79%) 오른 2624.69에 출발해 2629.20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반납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4억원, 18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41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6729만주, 거래대금은 8조3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섬유의류·식품·종이와목제·건축제품·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식품과식료품소매·비철금속·방송과엔터테인먼트는 상승했다. 무선통신서비스·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1.78%), 삼성바이오로직스(1.91%), 네이버(0.36%), 삼성SDI(0.34%), 현대차(1.34%), LG화학(0.39%)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61%)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마감했다.

    인도의 갑작스러운 밀 수출 금지 발표에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탑(29.92%), 사조동아원(29.97%), 대한제당(7.23%), 대한제당우(18.70%) 등 밀가루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37%) 오른 856.25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92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5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284.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