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EC서 18일부터 3일간 마련…관련 설비-기술 소개19일 LH 세미나 주제발표…주택-도시 에너지 활용 방향 논의
  • LH 탄소중립특별관. ⓒ한국토지주택공사
    ▲ LH 탄소중립특별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계장비, 자재, 공법을 다루고 정부 정책 소개를 통해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종합전시회다. 특별관은 강남 학여울역 인근 SETEC(세텍)에서 18일부터 3일 동안 운영한다.

    탄소중립 특별관은 △탄소 중립도시 △저에너지주택 △LH의 공기 질 관리 플랫폼인 오투시스(O2SIS) △탄소 중립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관련 다양한 설비기술과 제도를 소개한다.

    탄소중립도시관에는 수소 주택단지 개발 및 실증 연구 사례, 저에너지주택관에서는 그린 리모델링 등을 소개한다.

    탄소중립 특별관에 전시되는 일부 설비들의 경우 관람객들의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19일에 열리는 LH 세미나에서는 원종현 네드 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기계설비 에너지 로드맵 수립 연구'를, 유정현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소를 활용한 도시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LH형 탄소중립 도시 조성, 저에너지주택 보급 등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ESG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