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대표, 진화 직접나서'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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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노사 갈등을 종식시키며 지난해분의 임금교섭 타결을 이끌어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노조 측과 '2021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KB손보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8차례에 걸쳐 실무자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4월 합의안이 마련됐으나,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부결됐다.

    이에 김 사장이 직접나서 대표자 면담을 여러차례 진행, 갈등 진화에 나섰다.

    이번 최종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1.5% 인상 ▲중식대 5만원 인상(현행 12만 5000원→ 17만 5000원) ▲성과급 300% 지급(2021년 10월 선지급분 100% 포함) ▲임금피크제 정률제 350%  ▲정기상여 주기변경(격월 150% 지급→ 매월 75% 지급) 등이다.

    아울러 이날 노사는 '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식'도 진행, 향후 소통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공동 선언문에는 ▲회사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 ▲회사와 직원 동반 성장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제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