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첫 전세기 해외단체 관광객 방문외국인 관광객이 증가로 제주지역 면세점 기대감필리핀·베트남 관광객 방한…물꼬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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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전세기 해외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6일 신라면세점은 이날 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명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2시간 동안 면세 쇼핑을 즐겼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전세기로 제주도를 찾은 첫 대규모 해외단체 여행객이다. 이번 방문은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그리고 초록빛여행사가 적극 유치를 추진해 방한이 이뤄졌다.

    이들은 이달 3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인 송악산,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을 여행했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해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기쁘다”면서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한할 것을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