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해외여행 상품 판매 재개빅데이터 분석 결과 장거리·프리미엄 선호 뚜렷해외여행 전문 프로그램 '트레블 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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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선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여행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 비행, 장기 숙박, 프리미엄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약건수 1위는 유럽(약 50%)이 차지했다. ‘5성급 호텔’, ‘비즈니스 항공권’ 등 프리미엄 패키지 수요가 높았다. 2위인 동남아(40%) 상품은 섬 코스를 중심으로 장기 숙박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3박 5일 상품 대비 자유 일정을 추가한 4박6일 상품 예약이 20%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여행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장거리,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선보이고 해외여행 편성을 상반기 대비 2배 확대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해외여행 전문 프로그램 ‘트레블 온(Travel On)’을 론칭했다. 당일 방송에서 ‘동유럽’, ‘발칸반도’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1700건 이상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트레블 온을 통해 오는 12일 오후 9시 35분 ‘참좋은여행 터키일주’ 상품을 선보인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등 터키 인기 명소 관광과 밸리댄스, 온천 등 체험 코스도 함께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