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몇 안남은 대형 재개발사업지지하2층-지상4층 1411가구…고급형 테라스하우스
  •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6028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560명중 501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릉골은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로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지하2층~지상4층 81개동 1411가구의 고급형 테라스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인데 유일무이하다는 뜻의 'LE'에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르테라스 757'을 단지명으로 제안한바 있다. 

    특히 전세대를 모두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하고 조합원세대 전체가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한편 리조트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정릉골 수주로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원)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2385억원)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2954억원) ▲서울 문래진주맨션 재건축(980억원)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1394억원) ▲정릉골 재개발(6028억원)에 이어 올들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수주액이 1조5558억원에 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