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市 도시개발 협력방안 모색… MOI 체결
  • ▲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좌)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좌)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市와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렌데일은 광역 LA 전체 88개 시 가운데 3번째로 큰 도시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층고 제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반도건설측은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 시장은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미국 주택사업을 위해 2년여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현지법인을 설립,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직접 하는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MOI를 바탕으로 글렌데일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