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우산 구입·배포 지원… “교통안전 기여 희망”
  • 22일 오후 서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상균(왼쪽)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과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쏘카
    ▲ 22일 오후 서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상균(왼쪽)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과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쏘카
    쏘카가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안전물품 구입 비용을 기부한다.

    쏘카는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기부금 전달 행사를 열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투명우산 구입 비용 약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카셰어링 업체 관계자들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쏘카는 2013년부터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카’ 사업을 서울시와 함께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서울시민들의 나눔카 이용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의 경우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카셰어링 사업자들의 제안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투명우산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은 안전사고 노출 위험은 큰반면 작은 교통사고에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등 기관과 개인에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은 “기부금으로 구입한 투명우산이 보다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