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채소류 물가관리 총력임직원, 수매현장 출동·점검
  • ▲ 수매비축용 배추 현장 품위점검.ⓒaT
    ▲ 수매비축용 배추 현장 품위점검.ⓒ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장마철 기상악화로 말미암은 농산물 수급불안과 물가 변동을 최소화하려고 봄배추 6000t, 봄무 2000t을 긴급 수매비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aT는 배옥병 수급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23일부터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데기 지역 등 현장을 찾아 고랭지배추 생육작황 상태 등을 살피기 시작했다.

    비축용 봄배추는 품질관리 전문가가 채소밭에서 샘플을 골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에서 지정한 민간 연구소를 통해 잔류 농약·중금속을 검사한 후 수매한다.

    aT는 기상이변,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춧값이 오르면 도매시장을 통해 비축 배추를 팔거나 김치업체 등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배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봄배추, 준고랭지 배추 출하 시기에 여름 장마가 시작돼 수매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먹을거리 안전과 물가안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