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간 쏘카존으로 수익화 제안… 이용 접근성 확대
  • 사진 왼쪽에서부터 서상균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 오른쪽 배우순 디스코 대표.ⓒ쏘카
    ▲ 사진 왼쪽에서부터 서상균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 오른쪽 배우순 디스코 대표.ⓒ쏘카
    쏘카가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손잡고 쏘카존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쏘카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는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 인프라의 원활한 확장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고, 디스코 임직원들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스코는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약 3000만건과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 정보, 각종 부동산 매물·경매 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이다. 2만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쏘카존을 개설할 수 있는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고, 쏘카존 개설 계약과 운영을 중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쏘카는 신규 부동산 매물 가운데 쏘카존으로 활용 가능한 주차 공간 정보를 발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유휴 공간의 수익화를 고민하는 부동산 소유주는 쏘카존이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유휴 공간이나 토지를 쏘카존으로 수익화할 옵션을 제안해드리면서, 쏘카 이용자들의 쏘카존 접근성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