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장에 이경열·광주청장 윤영석·대구청장 정철우국세청, 11일자로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인사 단행
  • ▲ 김태호 국세청 차장 ⓒ국세청
    ▲ 김태호 국세청 차장 ⓒ국세청
    국세청 차장에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오는 11일자로 국세청 차장에 김태호 대구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강민수 대전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각각 임명하는 고위공무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태호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대구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전산정보관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은 김 차장이 대구청장에 재직하면서 납세자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과세의 공평성을 제고하고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수 서울청장은 행시 37회로 대전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대전청장에 재직하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자 특성에 부합하는 신고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심한 세무검증으로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피해 회복지원을 위해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세정지원을 전개했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세 신고도움자료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취약분야는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용가능한 세정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대전청장에는 이경열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광주청장에는 윤영석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대구청장에는 정철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임명됐다. 

    이경렬 대전청장은 행시 40회로 서울청 송무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치면서 소송역량 강화 등에 성과를 거뒀다. 

    또 윤영석 광주청장은 행시 41회로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서울청 송무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치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공정세정 구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행시 37회로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 등을 지내며 일 잘하는 조직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