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로 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슈퍼부스트' 출시롯데칠성음료, 펩시·펩시 제로슈거 '아이유 에디션' 출시일화, 무설탕 버전 '초정 토닉워터 제로' 출시
  • ▲ ⓒ빙그레
    ▲ ⓒ빙그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가 제로 슈가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제로 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슈퍼부스트 2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0kcal로 설계해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도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8.5㎎ 함유돼 있어 1일 아연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라나 열매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은 비타민C가 함유된 파워충전과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수분충전 2종으로 선보인다. 500㎖대용량 페트(PET) 형태로 음료 섭취와 보관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빙그레 관계자는 “슈퍼부스트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며 “건강 트렌드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펩시와 펩시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펩시 아이유 에디션 제품에는 올해 1월부터 펩시 브랜드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활약 중인 아이유의 사진이 적용됐다.

    아이유 에디션은 펩시 600㎖와 펩시 제로슈거 500㎖L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되고, 8월 말까지 생산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펩시 제로슈거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누적 3억1000만캔(250㎖ 환산 기준) 이상 판매됐다.

    일화는 초정 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했다. 제품은 레몬버터향을 첨가한 기존 초정 토닉워터에서 액상과당과 설탕을 제거한 무설탕 버전이다.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구현했다. 

    제과업체들도 인공적인 단맛을 줄이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제과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는 출시 한 달 만에 20억원을 넘어섰다. 제로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을 없앤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다. 과자류와 빙과류로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으며 일부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약 20~30% 정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