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SPC 던킨과 '교촌 도넛' 2종 선봬파리바게뜨, 삼양식품과 '불닭페어' 진행삼양애니, SAMG와 키즈 식품·콘텐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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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에프앤비
    식품업계가 이종 산업 간 협업 마케팅을 강화한다.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잡기 위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던킨과 손잡고 이번 이색 제품 교촌 도넛을 출시한다.

    제품은 바삭한 치킨 식감과 치킨을 연상시키는 닭다리 모양의 도넛에 교촌의 대표 소스인 허니소스와 레드소스가 활용됐다. 교촌 허니 도넛과 교촌 레드 도넛 2종이다.

    교촌 허니 도넛은 교촌 시그니처 소스인 허니소스 글레이즈를 입힌 제품으로, 달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교촌 레드 도넛에는 교촌 레드소스 글레이즈를 입혀 은은한 매운맛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8월 말까지 던킨 매장에서 판매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및 교촌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불닭페어를 진행한다.

    제품은 삼양 불닭소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빵에 반영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 고유의 풍미와 불닭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불닭소스의 화끈한 매콤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빵 4종과 가정간편식(HMR) 1종으로 화끈한 콘치즈불닭빵, 매콤 로제불닭빵, 불닭파이어볼, 핵불닭소시지빵, 불닭소스에 빠진 불닭맥앤치즈 등이다.

    삼양식품의 콘텐츠커머스 회사인 삼양애니는 캐치!티니핑 시리즈 제작사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와 함께 키즈 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삼양애니의 식품 커머스에 SAMG 캐치!티니핑 시리즈를 접목한 상품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삼양애니는 상품과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키즈 전용 상품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SAMG는 ‘캐치!티니핑 시리즈’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양사는 라면, 체험형 쿠킹 키트, 스낵·젤리류 등 키즈 전용 식품커머스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키즈 전용 식품 콘텐츠커머스를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