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6% 넘는 금액, 자동 원금상환"금융 취약차주 연착륙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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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저신용·성실이자납부고객의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구간 이하, 고위험 다중채무자 중 성실 상환자이며, 이들이 기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할 때 이자 납부액 중 6%를 초과한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주는 방식이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한다.

    이번 지원은 신청 고객에 한하며 고신용자들과의 역차별을 감안해 약정계좌에 대한 추가대출 지원은 제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금융 취약차주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재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금융상품 금리 인하,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