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맞춤 대출서비스 출시
  • 웰컴저축은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로 평균 연 2%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은 저축은행을 포함해 캐피탈, P2P, 금융위원회 선정 우수 대부회사의 대출 상품이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다. CB스코어(신용점수)외 웰컴저축은행의 대안정보 평가시스템으로 고객을 평가한다.

    신용점수 영향 없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이래 매월 이용자수가 평균 20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설명이다.

    특히 마이데이터에 자산을 연계한 고객 중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신규대출자 72.58%는 금리인하 효과를 경험했으며 이들은 평균 연 2.07%포인트의 금리를 인하받았다. 이중 최고 금리인하 기록은 연 12.01%포인트다.

    이용자의 평균 실행금액은 1600만원으로 평균 금리는 연 14%다. 신용점수는 평균 739점이며 이용자의 65%가 530~830점대로 확인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에게 특화된 대출 상품으로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겠다는 맞춤대출 서비스 출시 목적에 부합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