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 영상처리분야 역량 등 위성 운용능력 확대
  • LIG넥스원 권병현(왼쪽) 부사장과 아이스아이 스티브영 사장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하고 있다. ⓒLIG넥스원
    ▲ LIG넥스원 권병현(왼쪽) 부사장과 아이스아이 스티브영 사장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뉴 스페이스 분야 글로벌 업체인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아이스아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소형 위성 분야와 영상 활용·서비스 분야, 뉴 스페이스 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악천후나 구름 등에도 활용 가능한 전천후 센서 영상레이더(SAR)의 영상처리 분야는 고해상영상, 광역영상, 변화탐지, 3차원 영상 등 운용으로 재난 감시, 피해 분석, 징후 파악 등 활용 분야가 커 위성제조 이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으로 뉴 스페이스 분야 기술뿐만 아니라 SAR 영상처리 분야 역량도 다수의 위성(군집위성)에 대한 적합한 운용, 영상처리와 활용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은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다수 위성 정보에 대한 영상처리와 활용이 중요시되는 만큼 드론과 무인기 등 항공 분야에서 소형·중형·대형 위성 분야까지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SAR 기술력과 아이스아이의 혁신적인 개념, 창의적인 마인드, 뉴 스페이스 선두 업체의 초소형 위성과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뉴 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성 분야 역량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