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4.1% 감소, 수출은 104.4% 급증QM6, 7월 2517대로 내수실적 견인
  • ▲ 르노코리아의 7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6 모습. ⓒ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의 7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6 모습.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 등 총 1만6673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내수는 14.1% 감소했지만 수출은 104.4%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도 51.1% 늘었다. 

    내수에서 중형 SUV ‘QM6’는 7월 한 달간 251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팔렸다. 

    쿠페형 SUV ‘XM3’는 같은 기간 1254대가 판매되면서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7월에도 RE 이상 고급 사양 판매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127% 증가한 459대를 기록했다. 세 달 연속 전년동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르노 마스터는 27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의 7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가 선적되면서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는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친환경 하이브리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