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2Q 매출 3517억원, 영업이익 195억원리오프닝 확산에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감소 추세하반기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계획
  • CJ ENM의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활동 증가에 따른 TV 트래픽 감소가 주효했다.

    CJ온스타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올 상반기 리오프닝 분위기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TV 송출수수료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오프라인 활동 증가에 따른 라이브 TV 트래픽이 감소했다”며 “다만 자체브랜드 취급고 증가에 따른 디지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신장했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는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패션상품의 FW 메인 시즌 판매를 극대화해 취급고를 회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