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고객, 혁신,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등 컨설팅 진행
  •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부터)이 4일 중구 한화빌딩에서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부터)이 4일 중구 한화빌딩에서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 4사는 지난 4일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4사는 2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통한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도출된 과제는 생산성경영체제(PMS)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PMS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기업경영 모델로 리더십, 고객, 혁신,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등 7개 부문에 대해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체계적인 생산성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기업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화와 한국생산성본부가 PMS 적용을 위한 전과정의 컨설팅과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K-방산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