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흑자 가능성 현실화 할 것""LCD TV 라인 활용방안 시차 두고 결정"
  •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성진 기자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성진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4분기 흑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매크로가 좋지 않다"며 "한두 분기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3분기가 어려운 시기이며, 4분기는 다소 호전될 것"이라며 "4분기 흑자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늘어난 재고 문제에 대해서도 "재고는 2분기 상해 차질 문제로 중단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라고 보는 게 맞다"며 "연말까지는 정상화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국내 LCD TV 생산라인 철수 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투자 할지 결정에) 조금 시차를 두려고 한다며 "우리 회사의 TV라인은 다른데하고는 다른 의미가 있다. 대형 OLED로 전환할 수도 있고, IT 쪽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전환 시점은 더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