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주차장 임대… 현장 서비스센터자동차 등록증·열쇠·신분증 지참해야
  • ▲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보상서비스센터. ⓒDB손해보험
    ▲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보상서비스센터.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80년만의 집중호우에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신속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 현장 보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이 물에 잠긴 가운데 10일 18시까지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피해는 총 7,310건, 피해 규모는 1,006억 5000만원에 이른다.

    DB손해보험은 침수차량을 우선적으로 견인조치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임시 보상서비스 센터로 운영한다. 빠르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방문 고객에게 One-Stop으로 보상처리 진행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긴급 재해재난 대응 매뉴얼을 가동했다. 피해 지역의 보험 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의 임직원과 지역 긴급출동업체 및 협력정비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고객분들의 신속한 보상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열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