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The-K타워에서 열린 한국교직원공제회-KB국민은행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오른쪽)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The-K타워에서 열린 한국교직원공제회-KB국민은행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오른쪽)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날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2023년 8월1일부터 2028년 7월31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자금시스템 관리 ▲임직원과 공제회 회원 대상 금융편의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담 영업점과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보안체계를 적용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교직원공제회원들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수납·지급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교육기관에 특화된 금융서비스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공제회 소속 임직원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운용자산은 약 50조원에 달하며 입출금 등 예금 평균잔액도 수백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