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22년 광복절을 맞아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양파와 대파를 출시한다. 

    '대한 양파'와 '호걸 대파'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품종 선정부터 재배까지 1년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상품이다.

    '대한 양파'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국산품종 중 우수품종을 골라 지난해 9월부터 경남 함양, 전남 무안, 충남 홍성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상품이다. 양파의 중요한 상품가치인 저장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호걸 대파' 역시 올 3월부터 강원 평창에서 재배 후 출시됐다. 잎 지름이 좁고 단단해서 기존 대파에 비해 선도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일 채소 MD(상품기획자)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다수의 양파가 수입 품종으로 해외 로열티가 발생하는데 최근 국산 품종도 품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연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국산 종자를 지키기 위해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