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등과 협업해 유망 패션 브랜드 홍보∙마케팅 지원
  • ▲ 조현민(오른쪽) ㈜한진 사장과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25일 한진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조현민(오른쪽) ㈜한진 사장과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25일 한진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글로벌 매니지먼트·콘텐츠 제작기업 에스팀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 김소연 에스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진은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팀을 신설한 후 올해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을 출시했다. 

    한진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위해 패션 관련 기관·에이전시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패션업계에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보유한 에스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에게 오프라인 패션행사 참여 기회제공, 물류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진은 에스팀 주관 국내외 패션 행사 시 ‘숲’ 브랜드관으로 참여하고 패션 행사에 제반되는 국내외 물류를 수행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에스팀 소속 아티스트와 유명인, 디자이너와 숲 콘텐츠를 제작해 유망 패션 브랜드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패션 브랜드를 유치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확보한 패션 물류 노하우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에스팀의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경쟁력 높은 콘텐츠 역량을 더해 유망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