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개항 이래 평택-일본 잇는 첫 항로
  • 노삼석(오른쪽 네 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항만물류협회장과 김현겸(왼쪽 여덟 번째) 팬스타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16일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평택~일본 항로 취항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노삼석(오른쪽 네 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항만물류협회장과 김현겸(왼쪽 여덟 번째) 팬스타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16일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평택~일본 항로 취항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은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이 경기 평택항과 일본 오사카·나고야를 잇는 신규 항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평택항 개항 이래 첫 일본 직항 노선으로, 팬스타라인닷컴의 1만3680톤급 팬스타지니호가 신규 항로를 운항한다.

    현재 PCTC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총 11개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물동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52만 TEU(1TEU=20피트 컨테이너)였다. 

    PCTC는 일본 항로 개설로 경기 남부권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TC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신규 항로의 물동량이 지속해서 증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겠다”며 “항로를 더 다양화해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