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동반성장, 입점 중소상공인 육성·지원'지속가능' 방점, 프로젝트 연속성 최고 수준글로벌 ESG 평가기관 국내 유일 'AAA'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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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ESG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성과도 인정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로부터 최고 등급 AAA를 받았다. AA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국내에서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가 ESG ’우등생‘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타 기업보다 앞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온 덕분이다. 네이버는 2020년 10월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12월 관련 실무팀도 신설해 본격적으로 ESG 전략 수립과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는 ESG위원회 내 정책 조직 산하에 ESG 전담 조직 ’그린 임팩트‘ 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 임팩트는 네이버 ESG 경영 추진의 핵심 부서로, 전사에서 추진하는 ESG 개선과제를 관리한다. 각 영역별 전담부서의 리더로 구성한 ’ESG 워킹그룹‘을 상시 운영하며 부서간 협력 체계도 갖췄다.

    ESG 경영강화를 위한 7대 전략으로는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임직원 성장·몰입 지원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선진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 ▲정보보호·보안 리스크 최소화 ▲공정거래·윤리경영 관리 강화 등을 선정했다.

    환경 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배출 탄소량보다 더 많은 감축을 의미하는 ’카본 네거티브‘ 추진을 선언했다. 카본 네거티브 로드맵에 따르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사옥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RE100‘에도 가입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국제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꽃‘은 중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밑거름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와 전통시장 등 중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매출 증가를 돕고 있다.

    네이버의 ESG 경영 가치와 목표는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여주기식 ESG가 아닌 임직원, 파트너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의 공익 프로젝트 해피빈은 2005년 7월 기부 플랫폼으로 시작해 펀딩과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공익 참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네이버의 경영진들은 사업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과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과 이용자, 비즈니스 파트너와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네이버가 창출한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