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등생 대상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진행베트남 교육환경 개선 위한 ‘드림스쿨’ 건립도재난 상황마다 기부 이어와… LS 파트너쉽 정신 실천
  • ▲ 지난 4월 개최된 LS드림스쿨 17호 준공식에서 김종필 LS VINA 법인장이 베트남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LS
    ▲ 지난 4월 개최된 LS드림스쿨 17호 준공식에서 김종필 LS VINA 법인장이 베트남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LS
    LS그룹이 미래 세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과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과학실습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이뤄졌다.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했다.

    LS그룹의 미래 세대 후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LS그룹 2007년부터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4개 국가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LS드림스쿨을 신축했으며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과 하이즈엉, 호치민, 동나이에는 총 18개의 LS드림스쿨이 있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학교의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을 착안해 다음 달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한다. 드림스쿨 IT 교실에서는 MOS 자격증과 로봇 코딩 교육을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성금, 2020년 코로나 19 극복 성금, 2020년 집중호우복구 성금, 2019년 강원 산불피해복구성금, 2017년 포항지진 지원 성금 등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쉽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