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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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택시업계 대표들과 만나 심야 운행 확대를 요청하고 플랫폼간 경쟁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법인·개인택시연합회회장, 서울법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심야 택시난 완화대책에 따라 심야 탄력호출료가 이번주부터 순차 출시되고, 다수 지자체가 부제해제를 검토중”이라며 “택시업계가 심야운행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국민들이 연말 모임을 마치고 빠르게 귀가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는 심야 운행조 운영, 법인택시는 심야근무자 확대 편성 등 자구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 주말 카카오T 서비스 일시 중단사태의 경우 택시호출 시장의 독과점 상황이 피해를 더 키운 면이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이 성장해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신규 서비스 출시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