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성산구서 개소식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 ▲ 현대위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현대위아
    ▲ 현대위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26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에 위치한 샐러드 카페에서 ‘현대위아 청년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자립준비청년 8명이 근무하게 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이들을 말한다.

    청년일터는 현대위아가 창원특례시, 창원지역자활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들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직접 고객을 응대하고, 음식을 만들고 매장을 관리하며 사회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익힐 수 있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심리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장 환경으로 인한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도적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이 직접 자신이 일할 공간과 업종을 선택하고 직무교육도 향후 사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 등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현대위아 청년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홀로서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향해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