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한화 방산부문 주식 취득 예정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자로 100% 방산 자회사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발표한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다.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와 방산부문을 합병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10대 방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밝힌 바 있다. 오는 11월 30일에는 ㈜한화 방산부문 주식을 전량 취득, 100% 자회사 형태로 편입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외 사업을 영위하는 비주류 계열사들은 모두 매각한 상황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8월 말 한화임팩트로 매각이 완료됐다. 한화정밀기계 또한 ㈜한화에 매각, 자동화 기계를 생산하는 모멘텀 부문으로 흡수됐다. 

    한편 이날 한화건설도 ㈜한화에 합병돼 ㈜한화 건설 부문으로 새출발한다. 이에 따라 ㈜한화의 사업구조는 기존 글로벌‧모멘텀(기계)‧방산에서 글로벌‧모멘텀‧건설부문으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