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5조1062억원으로 27.1% 확대유가 상승에도 누적 영업이익률 57.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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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이 3분기 매출 5조1062억원, 영업이익 2조601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3% 늘어난 2조605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7% 확대된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은 225.4% 급증한 8조670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HMM은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은 57.7%를 기록했다.

    HMM은 향후 안정적인 선대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고도화 등 지난 7월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 이행을 통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