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매출 연결기준 1조1984억…영업익 699억신규 수주 2.7조…연간 목표 76% 달성수주잔고 10조원…작년 건설 매출 4배 상회
  • ▲ 과천 코오롱타워. ⓒ뉴데일리경제 DB
    ▲ 과천 코오롱타워. ⓒ뉴데일리경제 DB
    코오롱글로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984억원, 영업이익 6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1조1714억원에 비해 2.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689억원에서 1.46% 증가했다.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158억원에서 3조5666억원으로 1.44%, 영업이익은 1902억원에서 1932억원으로 1.54% 각각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 5205억원(–3.4%), 영업이익 594억원(10.0%)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2조7419억원(주택·건축 2조227억원 / 인프라 719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건설 부문 매출액 대비 네 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 4964억원(27.0%), 영업이익 106억원(–23.1%)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소됐다.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 745억원(–0.3%), 영업이익 1억원(-92.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