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10선…환율 1.9원 오른 1356.6원
  • 코스피가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확대에 따른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4포인트(0.56%) 내린 2405.96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했지만 이내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3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78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3144만주, 거래대금은 7조86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게임엔터테인먼트·항공사는 3%대, 건강관리기술·IT서비스·디스플레이패널은 2%대 내렸다. 반면 증권·손해보험은 7%대 상승했다.

    LG화학(0.73%)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30%),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27%), 삼성SDI(2.02%), 현대차(1.49%), 네이버(1.10%)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는 보합 마감했다.

    메리츠금융지주(29.91%)가 전날 메리츠증권(29.87%)과 메리츠화재(28.97%)를 완전자회사로 추진하겠다고 공시하자 3개 상장사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7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48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5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356.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