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공공사 3분기 연결기준 2.9조 수주
  • ▲ 동부건설이 수주한 국내 최초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동부건설
    ▲ 동부건설이 수주한 국내 최초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510억원대 규모의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23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총 공사액은 약 518억원으로 동부건설은 8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내에 건설되는 국내 최초의 국립의료시설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소방관들의 치료는 물론 심리치료, 트라우마 극복 등 소방관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애로를 겪었던 소방관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올 상반기 기준 공공공사분야에서 수주액 4위를 기록했으며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3분기 연결기준 2조93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실적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소방병원 건립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