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강동·양천 이은 4번째 주거복지통합공간반지하·쪽방·고시원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동대문구에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통합공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4월 용산구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했으며 이후 강동·양천에서 제2호, 제3호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 센터는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주거안심종합센터만 방문하면 나에게 맞는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SH공사 지역센터 및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해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지하·고시원·옥탑방 등 비정상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나아가 저소득층, 1인 가구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SH공사는 올해 동대문구를 포함해 4곳의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시민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시행함으로써 서울시 주거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민이 주거문제 없이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