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대 광주은행장에 올라"작지만 강한 강소은행 만들 것"
  • ▲ 광주은행은 2일 본점에서 임직원 및 주요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은 2일 본점에서 임직원 및 주요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일 "2023년을 광주은행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고객, 실력, 경쟁력이 기본인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행장은 이날 제 14대 광주은행장에 취임했다. 그는 "광주은행의 미래 100년 비전은 기본이 탄탄하고 역동적인, 작지만 강한 강소은행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을 위해 영업과 본부 조직이 하나의 원칙에 따라 움직이고 주요 고객이자 동반자인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서 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일하는 스마트한 은행이 필요하다"면서 "학연, 혈연, 지연 등 3무(無) 인사원칙에 더해 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실력 중심의 인사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고 행장은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