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패키지 필요없는 '와이캅 픽셀' 선봬90% 이상 높은 투명도 구현… AR, VR 등 메타버스 필수 핵심 기술
  • ▲ '와이캅 픽셀(WICOP Pixel)'. ⓒ서울바이오시스
    ▲ '와이캅 픽셀(WICOP Pixel)'.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 픽셀(WICOP Pixel)' 제품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와이어와 패키지 없이 원 칩으로 최고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품업체로는 유일하게 디스플레이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이다.

    '와이캅 픽셀'은 와이어와, 패키지가 필요 없고, 렌즈도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RGB 3개의 마이크로 LED를 수직방향으로 적층 한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칩 기술이다.

    이 적층 구조는 초소형 칩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칩 제작과 실장과정을 3분의 1로 줄여 규모 100조원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 적층 구조의 '와이캅 픽셀'은 발광 면적 또한 3분의 1로 줄어 90% 이상 높은 투명도 구현이 가능해 AR, VR 등 미래 메타버스의 필수 핵심 기술이다.

    와이캅 기술은 기존 모든 LED 제작 과정에 필수 부품인 골드와이어 없이도 실장 가능한 기술로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LED산업의 2세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모든 미니LED, 마이크로LED는 '와이캅' 기술 없이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서울바이오시스 측 설명이다.

    한편, 와이캅 픽셀은 이정훈 서울반도체 및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가 지난 2015년 9월 중국 상해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글로벌 기자들을 초청해 신상품 발표를 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