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형' 더플러스하우스, 각 가정 따로 진입 사생활보장 가능 폐기물 공용시설물로 업사이클링…환경변화·기후문제해결 동참
  • '더플러스하우스' 평면도. ⓒ현대엔지니어링
    ▲ '더플러스하우스' 평면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주거상품 2종을 20일 공개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분위기와 변화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한 주거트렌드 '소중한 일상'과 △나에게 진심, Signature △허물어진 경계, 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 Green Route 등 세가지 세부테마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주거상품 △더플러스하우스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 등 2종은 각각 '허물어진 경계, 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 Green Route' 테마를 반영한 주거상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추후 공급하는 주거공간에 적극 적용해 상품성 극대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먼저 더플러스하우스는 최근 1~2인가구 증가와 더불어 가변형 주거형태를 통한 수익창출, 주거공간내 독립공간에 대한 고객니즈를 반영한 다목적가구 분리형 평면이다.

    더플러스하우스 평면을 적용하면 기존 같은층에서 분리되던 수익형 별도가구를 복층형으로 구성해 사생활보장과 수익형 주거공간의 다목적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주가구와 플러스가구는 다른층에서 각 가정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시에만 내부에서 계단을 연결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수익형' △출가자녀 가구와 함께 사는 '자녀분리형' △한가구가 복층을 모두 사용하는 '멀티형' 구성을 거주민 니즈에 따라 제공한다.

    특히 리모델링이 필요한 구축아파트 전용 59㎡, 2베이 평면을 수직확장된 전용 83㎡ 평면으로 제시함으로써 리모델링후 동간간격이 좁아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수직확장을 통해 수평확장을 최소화함으로써 동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만큼 프라이버시 보호와 일조·차광·외부 조경과 특화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은 최근 유통·패션·뷰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폐기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운동을 주거공간내 공용시설물에 접목한 주거상품이다.

    콘크리트에 폐플라스틱 분쇄물을 혼합한 콘크리트 플라스틱 테라조 패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박 데크 등 친환경자재를 분리수거·쓰레기 수거시설, 필로티 하부 휴식공간, 환기구(Dry area) 등에 적용해 친환경 단지로 상징성을 부여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변화와 기후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주거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