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판매 부진 영향 매출 감소 및 손실 기록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 매출액도 줄어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PC 판매 부진으로 급감했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0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 줄었다. 

    또한 6억6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144억9000만달러 매출, 2억7800만달러 손실을 예상한 시장 예측을 크게 밑돌았다. 올해 1분기도 부진이 점쳐지고 있다.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5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PC 수요 감소가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데이터센터 및 AI(인공지능) 사업부의 매출액도 1년 전에 비해 3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올해 전체 실적 전망과 관련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