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핵심 전략 기반 사업 청사진 제시트랙스 및 전기차 리릭 등 잇따라 출시“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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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올해 신차 6종을 출시해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연간 50만대를 생산하는 사업계획을 30일 밝혔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공에 이어 차세대 신제품 역시 이미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년 주요 사업전략에는 ▲2023년 차세대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GMC 도입을 통해 확대되는 멀티브랜드 전략 ▲신제품과 부분변경 모델 6종 출시 ▲얼티엄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연내 출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 ▲미래 모빌리티 기반 새로운 고객 경험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국지엠은 우선 2분기 내로 부평·창원·보령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9000억원을 투자한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세대 CUV ‘트랙스’를 1분기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새로운 브랜드 GMC를 도입하고 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리미엄, 럭셔리 차급을 선보이며 ‘정통 아메리칸 차량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전기차 ‘리릭’도 연내 출시한다.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 국내 출시 계획에 따라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추가로 도입한다.

    동서울서비스센터를 재건축하는 한편,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과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지닌 에이씨델코를 도입해 지엠 브랜드 이외 타 브랜드 차량 정비 서비스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2023년, 제너럴 모터스는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했으며, 2023년 흑자전환과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